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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북에어M1 지금 사도 될까? 맥린이의 6개월 사용후기

by MDQST 2022. 5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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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북을 구매할 때 사람들은 가격, 성능, 휴대성 등등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을 고려합니다. 이런 다양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나 추천 순위에 항상 들어가는 노트북이 있습니다.

 

 

바로 애플의 맥북에어 M1입니다.

우리에게 익숙한 윈도우 운영체제가 아닌

맥 OS라는 진입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

베스트셀러에 항상 올라가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?

 

오늘은 맥북을 처음 사용해보는 사용자로써

약 6개월 간의 솔직한 실사용 후기를

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
 

1. 높은 진입장벽?

윈도우 사용자로서 맥북 구매를 

가장 망설였던 이유 중 하나가 

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적응이었습니다.

 

하지만 실제로 맥북을 사용해보니

새로운 운영체제와 기능들에 대한 적응이

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.

 

수 많은 맥북의 기능들이 있긴 하지만,

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면 자주 쓰는 기능들이

구분되고, 그 기능들에 대해서만 익숙해지면

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최신형 스마트폰을 구매하더라도 그 스마트폰의

모든 기능들을 다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 

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.

 

2. 성능

자체 제작한 M1칩의 성능이 

인텔 i9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

원래 사용하던 데스크탑도

배틀그라운드 풀옵션이 잘 돌아갈 만큼의

성능을 가지고 있지만, 데스크탑 의자에

먼지가 쌓일만큼 사용빈도가 급감했습니다.

 

M1칩의 성능뿐만 아니라 최적화가 잘되어있기 때문에

여러 작업들을 진행할 때 끊김이나 지연 없이

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또한 무거운 작업을 할 때는 4개의 고성능 칩이,

가벼운 작업을 할 때는 4개의 고효율 칩이 

유기적으로 작동하여 좋은 배터리효율을

자랑할 뿐만 아니라 팬 없이도

발열을 잘 통제했습니다.

 

 

 

3. 휴대성

저는 LG그램과 맥북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.

휴대성으로는 둘째라면 서러울 LG그램이지만,

 

 

맥북의 배터리 효율성과 트랙패드의 편의성 덕분에

마우스와 충전기를 들고다녀야 하는 LG그램에 비해

더 좋은 휴대성을 자랑합니다.

 

맥북에어 M1에는 C타입 포트 2개만 있기 때문에

맥북을 구매하고 배송이 오기도 전에 

맥북전용 포트를 구매했었습니다.

 

하지만 3~4일에 한번 충전할 때 빼고는

포트를 사용하지 않고, 트랙패드에 적응하니

마우스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해

현재도 맥북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서 

사용하고 있습니다.

 

 


120만원 대의 가격으로

이렇게 좋은 성능의 노트북을 

사용할 수 있는 것은

단연 자체개발한 M1칩 덕분일 것입니다.

 

물론 윈도우에서 맥OS 운영체제에

새로 적응한다는 것이 귀찮은 일임은 분명하지만

110만원대의 가격으로 휴대성, 성능, 디자인 등을

모두 잡은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

압도적인 메리트라고 생각하며,

운영체제를 바꿀만한 충분한 이유가

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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